행위

음성의 4가지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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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문장과 말소리의 재료가 되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인체 내의 호흡기관과 근육, 발성기관, 뇌와 신경이 모두 활성화 되어야 한다. 즉, 호흡을 재료로 하여 발성된 소리는 이를 강화시키는 공명과 소리의 모양을 형성하는 조음 단계를 거쳐서 청각을 통해 인지된다.(Dewhurst-Maddock, 1993)


1. 음도(Pitch)

음도는 음고라 말하기도 하며 목소리의 높낮이를 뜻한다. 주파수(frequency)로 나타낼 수 있고 단위는 Hz,cps(cyclepersecond)로 표현된다. 이것은 고음이나 저음을 귀로 들어서 판별할 수 있도록 만드는 물리적 현상이며 음파의 기본 주파수이다. 기본 주파수가 높을 수록, 즉 음파의 진동횟수가 많을 수록 고음이 난다. 음도는 남성의 경우 125Hz, 여성의 경우 220Hz 정도를 정상 기준치로 본다. 음성총괄평가에서는 기준치의 20Hz 내외까지를 정사으올 본다. 한국인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한국인의 기준치는 남자의 경우 143-155 Hz, 여성의 경우 273-287Hz로 보고된 바 있다.(김상은, 2002)

2. 강도(Intensity, loudness)

강도란 목소리의 크기를 뜻하며 진폭(amplitude)으로 나타낼 수 있다. 단위는 dB로 표현된다. 소리가 크고 작음을 느끼는 지각적 현상에 상응하는 물리적 현상은 음파의 진폭이다. 진폭이 클수록 큰 음성이 만들어진다. 강도는 65dB 정도가 정상 기준치이다. 기준치의 10dB내외 까지를 정상이라고 보는것은 무리가 없다. 남성이 여성보다 목소리가 크며 그 이유는 남성의 성대가 움직일 때 더 크게 움직여서 부딪히기 때문이다.

3. 음질(Quality)

목소리의 명료도, 소리의 맑고 유쾌함의 정도를 뜻한다. 음질이 좋은 목소리는 소음적이지 않고 배음이 많다. 목쉰 소리는 음질에 문제가 있는 대표적인 소리이다.

4. 유동성(Flexibility)

유동성이란 얼마만큼 음도나 강도를 변화 시킬 수 있는지 또는 음도나 강도가 자유롭게 변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을 일컫는다. 개인의 감성을 전달하기 위하여, 그리고 특정한 말을 강조하거나 미묘한 차이를 나타내기 위하여 우리는 말소리를 크고 작게 혹은 높고 낮게 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