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Giovanni Paisi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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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vanni Paisiello(지오반니 파이지엘로, 1740~1816)

이탈리아 작곡가로서, 18세기 최대의 오페라 부파 작곡가의 한 사람이다. 1754년 부터 두란테에게 배운 뒤 1755~1759년 나폴리의 산토노프리오 음악원에서 배웠다. 처음에는 미사나 오라토리오 등의 종교음악에 손대었으나 1776년 러시아 여제 예카테리나 2세의 초빙으로 상트페트르부르크에 가서 1784년까지 궁정 지휘자 겸 이탈리아 오페라 감독을 맡았다.

그 동안 세빌리아의 이발사(1782)같은 로시니 작품과 같은 희곡에 의한 것들을 포함한 몇 편의 명작을 발표했다. 1784년 나폴리에 돌아와 페르디난드 4세의 궁정 악장이 되고, '물레방앗간의 처녀(1788)', '니나(1789)' 등으로 명성을 얻었다.

파이지엘로는 18세기 후반의 수많은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 중에서도 특히 등장인물 성격묘사의 기교가 뛰어났고, 오페라 부파 부문에서는 볼프강 모차르트 다음가는 수완을 발휘하였고, 모차르트도 파이지엘로에게서 배운 바가 많았다고 한다.

100곡 넘는 오페라 외에 많은 종교음악, 12곡의 교향곡, 6곡의 피아노 협주곡이 있으며 오늘날에도 자주 공연되고 있다.